과거나 현재나 회사는 매일 전쟁이다. 매 시간 마다 쏟아지는 업무폭탄과 칼날이 섞인 언행이 오가는 회의를 보내며 서로의 잘잘못을 저울질하기 바쁘다. 다만 과거에 비해 더욱 개인화 되고, 실무능력의 중요성이 커진 점은 오늘날의 회사 갖는 특징이다. 한 마디로 더욱 개인화되고, 전문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제는 회사에서 애정 어린 잔소리를 기대할 수 없다. 누군가는 꼰대로 보일까 봐, 누군가는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참지 못해서 등 각자의 이유로 더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내 성장을 기대하며 쓴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뜻이다. 개인화된 팀원 사이에서 애정이 사라졌다는 뜻이기도 한다. '신입 개발자에게 전하는 선배 개발자의 잔소리', 줄여서 신전선잔은 오늘날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