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급여를 마지막으로 4년을 다니고도 한 학기를 더 다녔던 대학생활의 흔적을 지웠다.
지금까지 취업하고 약 2년 동안 약 2500 만원을 상환했다는 사실이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졸업증명서 하나 받고자 뿌렸던 돈을 지금까지 청산한다는 사실이 분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사실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교육시스템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주저리주저리 써볼까 했지만, 이제는 그냥 넘어가려 한다.
어느 누가 '나이 먹는 다는 것은 세상 일에 그러려니 하고 수긍하는 과정'이라고 했듯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고생했던 나와 내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며 글을 끝낸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전.선.잔] 신입 개발자에게 전하는 선배 개발자의 잔소리 - 들어가며 (0) | 2023.02.13 |
---|---|
[다녀오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오다 (0) | 2021.01.08 |
[다녀오다] 겸재정선미술관에 다녀오다 (0) | 2020.11.02 |
[SI 프로젝트 TDD 실천기] 2. 통합 테스트부터 프로젝트 철수까지 느낀점 (0) | 2020.11.02 |
[다녀오다] 전쟁기념관에 다녀오다 (0) | 202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