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끄적끄적] 나를 롤모델로 삼겠다는 친구가 생겼다

bbubbush 2020. 7. 2. 00:03

고맙다. 그 친구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기분이 좋았다.  내가 걸어가는 길을 응원해준다는 위안으로 다가와서 그럴지도 모른다.

 

롤모델은 코드로 비유하면 샘플코드와 같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코드처럼 멘티를 자처하는 이들이 잘 나아갈 수 있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한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 이제는 같은 길을 가는 동료가 생겼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기에 나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이런 일기 형태의 글을 잘 남기지 않는데, 남기는 이유는 순전히 기분이 좋아서다.

그 친구에게도 즐거운 기분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 )